으뜸저축은행, 가교저축은행 통해 매각

입력 2009-11-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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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으뜸저축은행이 결국 정상화에 실패해 예금보험공사가 설립한 가교 저축은행인 ''예쓰저축은행''으로 자산이전 절차를 진행합니다.

으뜸저축은행은 지난 8월 자산건전성 부실로 금융위로부터 영업정지 조치를 받았으며, 2개월간의 유예기간 동안 경영정상화에 실패함으로써 1974년 설립 후 35년간의 서민금융영업에 막을 내렸습니다.

예쓰저축은행은 전북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되며 향후 매각을 위해 예보가 설립한 가교저축은행으로 으뜸저축은행 우량자산까지 인수할 경우 전북과 제주에 총 4개의 지점을 보유하게 됩니다.

예보 관계자는 " 11일 예보위에서 자금지원규모 등이 결정될 예정이며, 18일 금융위에서 가교저축은행으로의 자산이전 계약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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