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세계경제가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1천 100원대에서 안정되겠지만, 유가는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기자> 내년 세계경제가 완만한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한 ''2010 세계경제전망 세미나''에서 김종만 국제금융센터 수석이코노미스트는 IMF의 분석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1.1%를 기록한 세계 경제성장률이 내년엔 3.1%로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올 하반기 20% 이상 감소했던 세계교역 규모가 내년엔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경기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말과 같이 선진국들의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질 경우 신흥국가들의 수출부진이 이어지면서 내수에만 의존해선 성장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100원대에서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임형준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올 외환시장은 국제 금융시장 불안과 국내 외화유동성 위기로 3월초 1천 569원까지 상승했으나. 2분기 부터 무역수지 대규모 흑자와 외환보유액 증가 세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확산과 함께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유입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임 연구위원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와 국내경기 회복, 양호한 외환유동성과 경상수지 흑자 등의 요인들로 인해 원달러 환율은 1천 100원대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내년 국제유가는 올해보다 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구자원 한국석유공사 팀장은 "내년 미국과 개발도상국 수요가 대부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세계 석유수요는 1.5%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구 팀장은 "수요증가와 함께 OPEC의 지속적인 감산 등의 영향으로 두바이유 기준으로 올해보다 약 20% 정도 상승할 것" 분석했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기자> 내년 세계경제가 완만한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한 ''2010 세계경제전망 세미나''에서 김종만 국제금융센터 수석이코노미스트는 IMF의 분석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1.1%를 기록한 세계 경제성장률이 내년엔 3.1%로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올 하반기 20% 이상 감소했던 세계교역 규모가 내년엔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경기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말과 같이 선진국들의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질 경우 신흥국가들의 수출부진이 이어지면서 내수에만 의존해선 성장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100원대에서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임형준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올 외환시장은 국제 금융시장 불안과 국내 외화유동성 위기로 3월초 1천 569원까지 상승했으나. 2분기 부터 무역수지 대규모 흑자와 외환보유액 증가 세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확산과 함께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유입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임 연구위원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와 국내경기 회복, 양호한 외환유동성과 경상수지 흑자 등의 요인들로 인해 원달러 환율은 1천 100원대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내년 국제유가는 올해보다 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구자원 한국석유공사 팀장은 "내년 미국과 개발도상국 수요가 대부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세계 석유수요는 1.5%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구 팀장은 "수요증가와 함께 OPEC의 지속적인 감산 등의 영향으로 두바이유 기준으로 올해보다 약 20% 정도 상승할 것" 분석했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