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세 뚜렷.. 신종플루 등 불확실성 상존"

한국은행은 앞으로도 우리 경제는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겠으나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등 성장의 불확싱성도 상존한다고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12일) 배포한 ''국내외경제동향''에서 "최근 실물경제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9월중 소비재판매와 건설기성액, 제조업 생산은 전월대비 증가로 전환됐으며 설비투자도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에 따르면 전년동월대비로도 소비, 투자, 생산은 모두 작년 수준을 상회했으며 설비투자는 작년 9월 이후 1년만에 증가했습니다.

한은은 앞으로도 우리 경제는 글로벌 경제여건 개선, 재고조정 등에 힘입어 전기대비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등 성장의 불확실성도 상존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소비자물가는 수요와 비용 측면에서의 상승압력이 미미해 당분간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경상수지는 흑자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