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위원장 "무선인터넷 지원하겠다"

입력 2009-11-12 17:37   수정 2009-11-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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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무선인터넷 업계를 만나 무선인터넷 지원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이 세나라가 힘을 합쳐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자고 말했습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무선인터넷이 가장 발달된 일본, 그리고 성장성이 가장 큰 중국... 또 통신인프라가 최고인 우리나라의 무선인터넷 업계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중일 모바일 국제 컨퍼런스, 모바일 게임, 메시징 서비스, 모바일 웹 등 무선인터넷 관련된 모든 업계가 망라됐습니다. 세 나라 무선인터넷 업계 대표들은 앞으로 잘 해보자며 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민간의 협력 뿐만 아니라 정책적인 협력이 이뤄지면 한중일 세나라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컨퍼런스와 함께 열린 무선인터넷 업계 간담회. 옴니텔, 다날, 컴투스, 필링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무선인터넷 기업들의 사장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최시중 위원장이 업계의 애로 사항을 들었습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 위원장>
“격의없이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가 좋은데요... 막걸리 놓고 빈대떡 먹고 그렇게 얘기하는 자리를 또 마련하겠습니다.“

초고속인터넷, 3세대 이동통신... 우리나라의 통신 인프라는 가히 세계 최고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무선인터넷은 아직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 뒤쳐집니다. 이동통신 서비스업체들이 주도권을 갖고 있고 데이터 요금도 비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통신업계에서 경쟁적으로 데이터 요금을 내리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은 기대됩니다.

특히 근래들어 스마트폰, 와이브로 등 무선인터넷 사용이 쉬운 단말기와 서비스가 속속 나오고 있어 무선인터넷의 전망도 밝아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성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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