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 두바이발 악재...성원건설 ''급락''

입력 2009-11-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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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가 두바이발 악재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두바이정부는 두바이 국영개발회사인 두바이월드와 자회사인 나킬에 대해 채무상환 동결조치, 사실상 모라토리엄을 선언함에 따라 건설주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2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성원건설은 7% 하락하고 있고 현대건설은 -2%, 삼성엔지니어링은 -1%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가의 반응은 너무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증권은 나킬은 전년 9월 리만사태이후 급격한 재무악화 상황이었음은 이미 주지한 사실이고 이번 상황은 국내 몇몇 두바이진출 건축 및 개발업체에게 부정적인 영향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UAE ADNOC 위주의 플랜트 공사는 아무런 영향이 없고 이에 따라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현대건설에 대한 지속적인 매수는 유효한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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