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창원공장, 재차 직장폐쇄

입력 2009-12-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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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인상을 놓고 극심한 노사 갈등을 겪고 있는 ㈜효성 중공업PG 창원공장이 1일 오전 7시 다시 직장폐쇄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9월 직장폐쇄후 지난달 19일 철회했던 ㈜효성 창원공장은 노조의 지속적인 파업과 교섭 거부로 재차 직장 폐쇄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인원과 기술직 인력을 중심으로 현장을 가동중이며, 가동률은 평균 9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조는 지난 3월부터 기본급 8만7천여원 인상을 주장하며 동결을 고수하는 사측과 30여차례 교섭을 벌였으나 이견차를 여전히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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