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기업 실적·재무고조 개선

3분기 기업들의 실적 및 재무구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기업들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p, 전 분기대비 1.6%p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 감소폭도 지난 2분기 -4%에서 3분기 -3%로 1%p 개선 됐으며, 부채비율이 자기자본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말 보다 4.9%p 하락해 평균 104.2%로 나아졌습니다.

현금흐름도 연초부터 9월까지 현금조달 규모가 줄었음에도 영업활동 호조로 현금흐름보상비율이 53.1%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p 상승했습니다.

김경학 한국은행 기업통계팀장은 "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기업경영실적의 개선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며 "4분기에도 이런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