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5월 준공된 두산중공업의 베트남 현지법인이 베트남 중공업 기술의 메카를 선언했습니다.
베트남 현지법인은 2015년까지 수주 21조원, 매출 17조원을 달성해 형님뻘인 창원공장에 버금가겠다는 각오입니다.
베트남 쭝꾸엇 현장을 최진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베트남 중부의 다낭에서 남동쪽으로 2시간을 이동하면 두산중공업의 현지법인 두산비나 생산공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착공에 들어간 공장은 18개월만에 초고속으로 준공하면서 현지에서도 발빠른 사업속도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스탠딩>(최진욱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곳이 면적만 33만평에 달하는 두산중공업의 베트남 현지법인 ''두산비나''입니다. 이곳은 한국의 울산공장을 모델로 베트남 중공업의 메카를 꿈꾸고 있습니다."
중공업 경험과 기술력이 일천한 베트남 정부도 세금과 물류면에서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두산비나를 유치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두신비나를 글로벌 생산의 전초기지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조봉진 두산비나 법인장)
"두산비나는 2011년까지 생산성을, 2015년까지 생산규모를 창원공장 수준으로 끌어올려 해외진출의 첨병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계획대로라면 두산비나는 6년안에 보일러 6기, 배열회수보일러(HRSG) 18기, 운반설비 162기, 담수증발기 8기를 생산해 연간 7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게 됩니다.
이와함께 고속성장을 거듭하면서 전력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는 베트남에도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파트너로도 선정됐습니다.
회사측은 1천5백명의 현지인력 가운데 70%가 넘는 생산인력은 모두 기초교육을 통해 숙련공으로 길러내기도 했습니다.
직원들의 만족도도 따라서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또궉뿌엉 두산비나 직원)
"입사후 15개월간 훈련과 생산에 참여했고, 우리손으로 직접 만든 제품이 전세계 각국으로 수출되는 것이 믿겨지지 않습니다."
내려쬐는 뜨거운 햇빛과 중공업의 불모지에서 제2의 창원을 향한 꿈이 자라고 있습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지난 5월 준공된 두산중공업의 베트남 현지법인이 베트남 중공업 기술의 메카를 선언했습니다.
베트남 현지법인은 2015년까지 수주 21조원, 매출 17조원을 달성해 형님뻘인 창원공장에 버금가겠다는 각오입니다.
베트남 쭝꾸엇 현장을 최진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베트남 중부의 다낭에서 남동쪽으로 2시간을 이동하면 두산중공업의 현지법인 두산비나 생산공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착공에 들어간 공장은 18개월만에 초고속으로 준공하면서 현지에서도 발빠른 사업속도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스탠딩>(최진욱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곳이 면적만 33만평에 달하는 두산중공업의 베트남 현지법인 ''두산비나''입니다. 이곳은 한국의 울산공장을 모델로 베트남 중공업의 메카를 꿈꾸고 있습니다."
중공업 경험과 기술력이 일천한 베트남 정부도 세금과 물류면에서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두산비나를 유치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두신비나를 글로벌 생산의 전초기지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조봉진 두산비나 법인장)
"두산비나는 2011년까지 생산성을, 2015년까지 생산규모를 창원공장 수준으로 끌어올려 해외진출의 첨병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계획대로라면 두산비나는 6년안에 보일러 6기, 배열회수보일러(HRSG) 18기, 운반설비 162기, 담수증발기 8기를 생산해 연간 7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게 됩니다.
이와함께 고속성장을 거듭하면서 전력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는 베트남에도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파트너로도 선정됐습니다.
회사측은 1천5백명의 현지인력 가운데 70%가 넘는 생산인력은 모두 기초교육을 통해 숙련공으로 길러내기도 했습니다.
직원들의 만족도도 따라서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또궉뿌엉 두산비나 직원)
"입사후 15개월간 훈련과 생산에 참여했고, 우리손으로 직접 만든 제품이 전세계 각국으로 수출되는 것이 믿겨지지 않습니다."
내려쬐는 뜨거운 햇빛과 중공업의 불모지에서 제2의 창원을 향한 꿈이 자라고 있습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