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미분양 아파트 ''주목''

<앵커>
올해 하반기 거센 청약열기 속에서도 서울 일부 지역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발생했습니다. 대부분 입지가 뛰어나고 주변 편의시설과 학군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하반기 인기리에 마감됐던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미 계약 물량이 분양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도심가 가깝고 주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인터뷰 - 조민이 / 스피드뱅크 팀장>
“분양이 마감된 단지라도 대형평형이나 미 계약 분이 남을 수 있습니다. 관심이 있는 단지라면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강동구 고덕동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고덕아이파크 잔여 물량을 분양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분양한 일반분양 2백여가구 중 전 타입 잔여물량 60여 가구를 분양중입니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배재중, 한영외고 등 학군 환경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광진구에서는 현대건설이 광장동 힐스테이트 잔여 물량을 분양합니다.

지난 10월 화이자제약 부지에 82~161㎡ 4백53가구를 분양했고, 현재 157㎡ 타입 20가구 정도 물량이 남아있습니다.

계약금이 20%로 부담스럽지만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마포에서는 삼성물산이 공덕래미안5차 일부 잔여 물량을 분양 중에 있고, 영등포에서는 반도건설이 유보라팰리스를 특별 분양합니다.

반도 유보라팰리스의 경우 회사보유분에대해 파격적인 할인 조건으로 선착순 분양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구로구 고척동에서는 벽산건설의 고척 벽산블루밍 잔여가구가 구로구 온수동에서는 현대건설의 온수 힐스테이트 잔여 물량이 분양 중에 있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