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장관 "북한에 타미플루 50만명분 제공"

입력 2009-12-10 17:55   수정 2009-12-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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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리 정부의 신종플루 항바이러스제 지원 의사를 수용한 데 대해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타미플루 등 치료제 50만명분을 북한에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 장관은 "이명박 대통령이 순수하고 인도적 차원에서 신종플루 치료제 지원 의사를 밝혔고 북한도 오늘 받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며 "조건 없이 매우 신속하게 치료제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 북한 상황이 확산되면 추가로 더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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