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행정처에 따르면 17명을 뽑는 내년도 국선전담변호사 모집에 내년 2월 사법연수원 수료예정자 179명을 포함해 현직 변호사 등 277명의 지원자가 몰려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경쟁률은 지난 2004년 국선전담변호사 제도가 도입된 이래 가장 높은 경쟁률이며, 2009년도 6대 1의 두배가 넘는 수치로 변호사 업계의 극심한 취업난이 반영됐습니다.
특히, 최근 경기에 악화돼 로펌의 신규 변호사 채용이 줄어든데다 국선 변호사의 월급이 800만원으로 일부 초임 변호사보다 낫다는 점이 지원을 늘렸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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