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토해양부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청약저축과 예·부금 가입자 수는 513만여명으로, 1년 전인 지난해 11월(643만2천151명)에 비해 20.2% 감소했습니다.
이 가운데 중소형 민영아파트 청약이 가능한 청약부금 가입자수는 87만3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4만1천773명)에 비해 29.6%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가입자수가 크게 늘어 지난 5월 출시 이후 여섯달 만에 87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청약부금과 예금 가입자수가 줄어든 것은 최근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민영 아파트 공급이 위축된데다 시세보다 싼 정부의 보금자리주택이 분양되면서 민영 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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