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유행추세 급감

입력 2009-12-17 17:54  

신종인플루엔자A (H1N1)의 유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50주차(12월6~12일)의 인플루엔자 유사분율(ILI)이 전주에 비해 17.5% 하락한 1천명당 18.4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달 초 44.96명에 비해 절반이상 감소한 수칩니다.

항바이러스제의 일일 평균처방건수도 전주에 비해 33.4% 감소한 2만459건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당국은 신종플루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개인 위생을 당부했습니다.

복지부는 또, 만성질환 신종플루 백신 접종자중 차상위 수급자 10만5천명의 경우 16일부터 의료기관을 방문해 무료접종권을 제시하면 접종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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