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오늘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경제팀 김민수 기자 나와있습니다. 먼저 오늘 시황 전해주시죠.
<기자>
단기 상승에 따른 기관의 차익 매물이 늘면서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5일만에 1650선을 내줬는데요.
미국 기준금리가 동결됐지만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는 여전해 투자심리가 회복되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6.40포인트 떨어진 1647.84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1660선을 웃돌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프로그램을 앞세운 기관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1650선까지 무너졌습니다.
외국인이 현물 매수에 나섰지만 그 규모는 극히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지수 하락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12월 들어 반짝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어느 정도의 조정을 받은 하루였습니다.
<앵커>
지수가 이틀째 조정을 받으면서 앞으로가 더 관심인데요. 어떻게 전망되고 있죠?
<기자>
일단은 박스권 상단이라는 점이 부담인 것은 사실입니다.
전문가들 역시 시장을 끌고 갈 특별한 이슈가 없는 만큼 적극적인 투자보다는 쉬어갈 것을 조언하고 있는데요.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것도 좋은 전략으로 보입니다.
연말이나 연초 랠리에 대한 기대도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큰 가능성은 없는 상황인데요.
조정장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앵커>
수급상황 살펴보죠.
<기자>
오늘장 뚜렷한 매수주체는 없었는데요.
하루만에 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은 오늘 하루 489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매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아 별다른 영향력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개인 역시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며 오늘 1166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외국인이 3600계약 가까운 선물을 매도하면서 프로그램 매물을 이끌어냈습니다.
오늘 프로그램은 860억원을 팔았고 이로 인해 기관 역시 1603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오늘 장은 각 매수주체 모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하루였습니다.
<앵커>
업종별로 살펴보죠.
<기자>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과 종이목재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이 하락했습니다.
의료정밀과 증권업종이 2% 넘게 하락했구요, 은행과 건설, 전기전자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5천원 내린 76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구요. 포스코, KB금융, 신한지주, LG전자 등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현대차와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은 소폭 상승하며 선방했습니다.
<앵커>
최근 코스닥 기업들이 연말결산을 앞두고 증자를 실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퇴출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죠?
<기자>
일부 코스닥 기업들이 연말 결산을 앞두고 소액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감독당국의 눈을 피해 퇴출을 모면하기 위한 것으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권영훈 리포트>
최근 코스닥 종목들을 중심으로한 종목 장세가 전개되고 있는데요.
특히 이중 고배당 중소형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김덕조 리포트>
오늘 단체급식업체 현대푸드시스템이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됐습니다.
상장 첫날 출발은 양호했지만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불안정한 주가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김택균 기자입니다.
<김택균 리포트>
<앵커>
그럼 여기서 전문가 연결해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유진투자증권 곽병렬 연구원 전화로 연결돼있습니다.
질문1. 오늘 장 분석
질문2. 내일 장 전략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 환율 살펴보죠. 장중 1180원을 넘어섰죠?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80원 코앞까지 다다랐습니다.
오늘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3원 상승한 1177원 9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말 특성상 시장 참여자들의 포지션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가운데 미 FOMC의 성명서 발표이후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또 한동안 지속되던 1150~1160원대의 좁은 박스권이 뚫리자 상승세도 탄력을 받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장증 한때 1180원을 넘어서며 한달 보름여만에 1180원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오늘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경제팀 김민수 기자 나와있습니다. 먼저 오늘 시황 전해주시죠.
<기자>
단기 상승에 따른 기관의 차익 매물이 늘면서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5일만에 1650선을 내줬는데요.
미국 기준금리가 동결됐지만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는 여전해 투자심리가 회복되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6.40포인트 떨어진 1647.84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1660선을 웃돌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프로그램을 앞세운 기관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1650선까지 무너졌습니다.
외국인이 현물 매수에 나섰지만 그 규모는 극히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지수 하락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12월 들어 반짝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어느 정도의 조정을 받은 하루였습니다.
<앵커>
지수가 이틀째 조정을 받으면서 앞으로가 더 관심인데요. 어떻게 전망되고 있죠?
<기자>
일단은 박스권 상단이라는 점이 부담인 것은 사실입니다.
전문가들 역시 시장을 끌고 갈 특별한 이슈가 없는 만큼 적극적인 투자보다는 쉬어갈 것을 조언하고 있는데요.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것도 좋은 전략으로 보입니다.
연말이나 연초 랠리에 대한 기대도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큰 가능성은 없는 상황인데요.
조정장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앵커>
수급상황 살펴보죠.
<기자>
오늘장 뚜렷한 매수주체는 없었는데요.
하루만에 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은 오늘 하루 489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매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아 별다른 영향력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개인 역시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며 오늘 1166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외국인이 3600계약 가까운 선물을 매도하면서 프로그램 매물을 이끌어냈습니다.
오늘 프로그램은 860억원을 팔았고 이로 인해 기관 역시 1603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오늘 장은 각 매수주체 모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하루였습니다.
<앵커>
업종별로 살펴보죠.
<기자>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과 종이목재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이 하락했습니다.
의료정밀과 증권업종이 2% 넘게 하락했구요, 은행과 건설, 전기전자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5천원 내린 76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구요. 포스코, KB금융, 신한지주, LG전자 등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현대차와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은 소폭 상승하며 선방했습니다.
<앵커>
최근 코스닥 기업들이 연말결산을 앞두고 증자를 실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퇴출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죠?
<기자>
일부 코스닥 기업들이 연말 결산을 앞두고 소액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감독당국의 눈을 피해 퇴출을 모면하기 위한 것으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권영훈 리포트>
최근 코스닥 종목들을 중심으로한 종목 장세가 전개되고 있는데요.
특히 이중 고배당 중소형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김덕조 리포트>
오늘 단체급식업체 현대푸드시스템이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됐습니다.
상장 첫날 출발은 양호했지만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불안정한 주가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김택균 기자입니다.
<김택균 리포트>
<앵커>
그럼 여기서 전문가 연결해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유진투자증권 곽병렬 연구원 전화로 연결돼있습니다.
질문1. 오늘 장 분석
질문2. 내일 장 전략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 환율 살펴보죠. 장중 1180원을 넘어섰죠?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80원 코앞까지 다다랐습니다.
오늘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3원 상승한 1177원 9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말 특성상 시장 참여자들의 포지션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가운데 미 FOMC의 성명서 발표이후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또 한동안 지속되던 1150~1160원대의 좁은 박스권이 뚫리자 상승세도 탄력을 받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장증 한때 1180원을 넘어서며 한달 보름여만에 1180원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