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중소기업분야 일자리 20만개 만든다

입력 2009-12-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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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제조업 1만개, 서비스업 18만개 등 중소기업분야에서 모두 20만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집니다.

또 앞으로는 기술성과 사업성만 좋으면 정책자금과 R&D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특히 개인회생, 신용회복 중인 자영업자에게도 처음으로 특례보증이 시행됩니다.

다만, 우량 중소기업을 중견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은 미미해 아쉽다는 평갑니다.

중소기업청은 오늘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2010년도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주요 정책 과제로는 중소기업분야 일자리 20만개 창출과 함께 내년부터는 정책자금 평가시 기술성, 사업성에 우선 순위를 두고 지원해줍니다.

또 복지부,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미래 유망 신사업영역 분야의 전문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합니다.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규모를 확대해 내수 진작에 나서며 북한 이탈 주민의 중소기업 취업 알선도 추진합니다.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국민 상품권으로 만들기 위해 전국 8개 시·도의 통합상품권 500억원을 발행합니다.

이밖에 개인회생, 신용회복 절차가 진행돼 금융권 이용이 불가능한 사람에게도 지역신보를 통해 특례보증을 실시합니다.

현재 은행과 상품개발을 협의중으로 내년 3~4월에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은 "내년에는 중소기업이 위기극복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활력회복과 체질개선 등 성장잠재력 확충을 통해 경쟁력 측면에서 한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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