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역외환율 반등..현물가 대비 4.9원↑

미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하며 역외 원·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상승했다.

3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54.5~1155.5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1147.0~1156.0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1개월물 평균값은 1155.0원으로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1원을 감안하면 3일 현물환 종가 1149.0원에 비해 4.9원 오른 수준이다.

이날 미 달러화는 안정적인 미국의 경제지표와 포르투갈 경제에 대한 우려감으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국 통화에 대한 가중평균 미달러인덱스는 0.40포인트(0.50%) 오른 79.4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