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유소 관광안내소 변신

<앵커> 앞으로 전국 SK주유소에서 국내 관광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한국관광공사는 SK에너지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펼쳐나갈 계획 입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기자> SK주유소가 국내 관광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섭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SK에너지(대표 구자영)와 업무 협약을 맺고, 주요 관광지 주변 SK주유소에서 관광정보 안내책자를 비치하는 등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관광공사와 SK에너지는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유적지를 중심으로 매월 100 가족(4인 기준)씩 연간 1천 200가족을 초청하는 ''SK 교과서 여행''을 공동 진행합니다.

지난해 5월부터 엔크린닷컴(www.enclean.com) 응모고객을 대상으로 시행되어 온 ''SK교과서 여행''은 월 평균 3천여명이 응모해 경쟁률이 30대 1을 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제휴가 관광산업에서 민간기업과의 시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이 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 "전국 4700개 SK주유소를 통해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회원들에게 한국관광의 해를 알리게 되어 좋다. 정부와 민간기업간 관광산업 협력의 롤 모델이 될 것 같다">

SK에너지는 앞으로 이러한 문화마케팅을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 입니다.

<인터뷰: 최정환 SK에너지 마케팅팀장 - "''SK교과서여행''을 비롯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문화컨텐츠 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 >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