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5주차(1월24∼30일) 인플루엔자 환자 1천명당 유사환자 분율(ILI)은 5.39명으로 전주보다 5.3%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주엔 신종플루 사망자가 7명이 추가돼 모두 225명으로 늘어났으며, 신종플루 환자 가운데 20명이 중증 합병증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습니다.
반면, 고위험군인 만성질환자들의 백신 접종률은 64.1%로 일반 평균접종률인 84.7%보다 낮아 신종플루 재유행시 우려됩니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설 연휴와 각급학교 개학에 따른 인구이동으로 소규모 유행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조속한 시일내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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