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환 KTB자산운용 대표는 5일 "코스피 1550선이면 중요한 지지선까지 내려온 상태로 바닥이 확인된 것 같지만 주변 여건이 불리해 상승세로 돌아서려면 시간이 꽤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대표는 "국내 증시의 급락이 글로벌 증시 하락과 맞물린 동조화 현상으로 강세장에서 드러나지 않은 문제들이 약세장에서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미국의 성장이 둔화되고 물가 상승 압력은 커지는 상황에서 미국 정부가 투자은행과 상업은행을 분리하려는 것은 주요 투자처인 신흥국 주식시장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유럽의 국가 재정적자라는 구조적 문제가 다시 부각되고 있고 미국이 중국 화폐절상을 압력하는 등 긴장 관계가 형성되고 있는 점도 국내 증시에 부정적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하락장에서 내수주 등 경기방어주가 상대적으로 좋고 경기 민감주인 수출주는 약세를 보이지만 지금 와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건 무의미하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위험자산의 비중을 조금 줄여주는 게 유일한 대안"이라고 조언했다.
장 대표는 "국내 증시의 급락이 글로벌 증시 하락과 맞물린 동조화 현상으로 강세장에서 드러나지 않은 문제들이 약세장에서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미국의 성장이 둔화되고 물가 상승 압력은 커지는 상황에서 미국 정부가 투자은행과 상업은행을 분리하려는 것은 주요 투자처인 신흥국 주식시장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유럽의 국가 재정적자라는 구조적 문제가 다시 부각되고 있고 미국이 중국 화폐절상을 압력하는 등 긴장 관계가 형성되고 있는 점도 국내 증시에 부정적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하락장에서 내수주 등 경기방어주가 상대적으로 좋고 경기 민감주인 수출주는 약세를 보이지만 지금 와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건 무의미하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위험자산의 비중을 조금 줄여주는 게 유일한 대안"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