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이건희 "삼성 약해지면 돌아온다"

입력 2010-02-05 16:55  

<기자> 호암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념식이 열리고 있는 호암아트홀에 나와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잠깐 동안 기자회견을 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은 경영권 복귀에 대해서 입을 열었습니다.

회사가 어려운 시기를 맞는다면 경영권 복귀를 검토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건희 전 회장의 멘트,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 이건희 전 삼성 회장
"경영권 복귀는 좀 생각해봐야죠 아직 빠릅.. 아직 빠릅니다.

(복귀 조건은?) 회사가 약해지면 복귀해야죠. 복귀라기 보다.. 도와줘야죠

(지금은 강한 상태?) 아직은 괜찮은 걸로 봅니다."

이건희 전 회장은 호암의 탄신 100주년을 맞아 선친의 경영철학중 가장 소중한 정신을 무엇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정직''을 꼽았습니다.

또 국가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모두가 열심히 일하고, 싸우면 절대 안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다음주초 동계 올림픽 참석을 위해 캐나다 벤쿠버로 떠나,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머물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삼성을 일군 고 이병철 선대회장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인만큼 삼성그룹, CJ, 한솔, 신세계 등 범 삼성가가 모두 모였습니다.

행사장에 먼저 모습을 드러낸 건 이병철 선대 회장의 맏딸인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이었습니다.

뒤 이어 이명희 신세계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모자와 구학서 회장 등 신세계가가 들어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건희 전 회장과 홍라희 여사, 이재용 부사장, 이수빈 회장, 이학수 고문 등이 자리했습니다.

또 정계와 관계 재계에서도 5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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