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사장, 리콜 사태후 첫 공식 사과

입력 2010-02-0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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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리콜사태로 파문을 일으킨 도요타의 도요타 아키오 사장이 리콜사태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도요타 사장은 5일 밤 나고야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차체결함 문제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 뒤 품질관리를 위해 새 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사키 신이치 부사장도 "외부 전문가들을 영입해 품질 위원회를 꾸려나가겠다"며 "최근의 리콜사태에 대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도요타는 가속페달 결함 문제로 최근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총 800만대 차량에 대해 리콜조치를 취했고, 4일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대명사인 프리우스에 대해서 리콜을 결정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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