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최근의 주식시장 급락세가 심상치 않다며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7일 그린스펀 전 의장은 NBC방송에서 "연초 나타나고 있는 주식시장 하락세는 단순한 경고음 이상"이라면서 "주가라는 것이 단순히 유가증권의 수익을 의미하는 것만이 아니라 기본적으로는 경제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한 모멘텀을 얻지 못했다"며 "지난 4분기 미국의 성장률은 재고물량 확대에 따른 것으로 아직 본격적인 회복세로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또 "미국의 실업률이 단기간내 개선되기 힘들어 연간으로 9~10% 수준을 계속 맴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의 재정 문제와 관련해선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선 세수 확대가 필수적이지만 증세가 경제 성장률을 떨어뜨려 세원과 세수 기반을 훼손할 수 있기 때문에 전적으로 세수 확대를 통해서만 풀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라면서 "만일 주가 하락세가 지속된다면 경제전반에 대한 근심도 깊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7일 그린스펀 전 의장은 NBC방송에서 "연초 나타나고 있는 주식시장 하락세는 단순한 경고음 이상"이라면서 "주가라는 것이 단순히 유가증권의 수익을 의미하는 것만이 아니라 기본적으로는 경제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한 모멘텀을 얻지 못했다"며 "지난 4분기 미국의 성장률은 재고물량 확대에 따른 것으로 아직 본격적인 회복세로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또 "미국의 실업률이 단기간내 개선되기 힘들어 연간으로 9~10% 수준을 계속 맴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의 재정 문제와 관련해선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선 세수 확대가 필수적이지만 증세가 경제 성장률을 떨어뜨려 세원과 세수 기반을 훼손할 수 있기 때문에 전적으로 세수 확대를 통해서만 풀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라면서 "만일 주가 하락세가 지속된다면 경제전반에 대한 근심도 깊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