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출범 2년, 서울 소형아파트값 23.3%↑

입력 2010-02-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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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출범 2년동안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뱅크는 "2008년 2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정권 2년 동안의 서울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33~66㎡ 소형아파트의 경우 3.3㎡당 1천52만원에서 1천297만원으로 23.3%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99㎡이하는 13.3%, 132㎡이하는 6.9% 오르는 등 중소형 아파트 대부분이 높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대형아파트들은 대부분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132~165㎡의 경우 같은 기간 0.5% 떨어졌고 165~198㎡는 2%, 198㎡ 이상은 0.5% 하락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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