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난치성 통증인 신경병증성 통증 신약후보물질 ''DWP05195''의 초기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당뇨병이나 암 같은 질환이나 사고로 인해 신경계가 손상돼 발생하는 만성 난치성 통증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DWP05195는 동물실험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10배가 넘는 약효와 4배 이상의 안전성을 보였다.
회사는 올 하반기 1상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2상 시험에 착수하는 한편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약 출시 시기는 2013년으로 잡혀 있다.
국내 환자통계는 없으나 미국에는 인구의 7% 정도인 약 2천600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세계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시장은 현재 약 2조5천억원 정도이며 2018년에는 6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