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융통화위원회가 조금전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동결을 결의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봅니다. 김택균 기자!!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월 기준금리를 또 다시 동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 2.0%로 인하된 후 12개월째 제자리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금통위는 국내 경제요인 보다는 해외요인에 더 무게를 둔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적으로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수입물가 등이 모두 상승해 금리인상 압력은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유럽 몇몇 국가들의 부도가능성 등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한데다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 기조도 금리를 올리기에는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국내 고용이 불안한데다 정부가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점 역시 금리를 동결하게 된 배경으로 꼽힙니다.
이제 관심사는 금리인상 시기가 과연 언제가 될지 여부인데요.
일각에선 이성태 총재 임기가 다음달말 끝나고 6월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는 점에서 상반기 중에는 힘들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윤곽은 잠시뒤 이어질 이성태 총재 기자브리핑에서 가늠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금융통화위원회가 조금전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동결을 결의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봅니다. 김택균 기자!!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월 기준금리를 또 다시 동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 2.0%로 인하된 후 12개월째 제자리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금통위는 국내 경제요인 보다는 해외요인에 더 무게를 둔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적으로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수입물가 등이 모두 상승해 금리인상 압력은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유럽 몇몇 국가들의 부도가능성 등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한데다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 기조도 금리를 올리기에는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국내 고용이 불안한데다 정부가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점 역시 금리를 동결하게 된 배경으로 꼽힙니다.
이제 관심사는 금리인상 시기가 과연 언제가 될지 여부인데요.
일각에선 이성태 총재 임기가 다음달말 끝나고 6월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는 점에서 상반기 중에는 힘들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윤곽은 잠시뒤 이어질 이성태 총재 기자브리핑에서 가늠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