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상습 체불사업주 엄정 수사

입력 2010-02-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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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가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 사업주를 엄정 수사하는 한편 체불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를 위해 생계비 대부 등의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체불근로자는 30만명, 체불액은 1조3천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각각 41%, 21%나 증가했고 지난달에도 체불 임금 720억원이 새로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악의·상습적으로 근로자의 임금이나 퇴직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를 엄정 수사 중이며, 현재 사업주 50여명을 체포하고 상습 사업장 5곳에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한편 노동부는 체불로 생계를 위협받는 근로자를 위해 체당금 지급과 생계비 대부 등의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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