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대비 11.04포인트(0.70%) 오른 1581.1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4.83포인트(0.31%) 상승한 1574.95로 출발한 뒤 오름폭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이 소폭 매수를 보이며 이틀째 사자에 나서고 프로그램매매에서 9거래일만에 매수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버냉키 의장의 재할인율 인상 발언으로 미 증시가 혼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수급이 개선되며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있지만 동결 가능성이 점쳐지고 옵션만기 역시 매수가 들어올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외국인이 80억원대 순매수를 보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0억원, 20억원 매도우위로 대응 중이다. 베이시스가 호전되며 프로그램 매매는 170억원의 순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연료비 연동제에 따른 호재로 한전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기가스업종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환율은 달러강세에도 불구하고 사흘째 내림세다. 원달러환율은 오전 9시28분현재 전일대비 2.90원(0.25%) 내린 1157.40원을 기록하고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