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증시 변동성 축소 국면 돌입"

신한금융투자는 12일 국내 증시는 방향성을 유지하며 변동성 축소 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중현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 문제는 자체적으로 해법을 찾아가고, 미국 출구전략도 로드맵으로 구체화되고 있다"며 "대외 악재들의 약화는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불확실성이 여전히 시장에 자리잡고 있지만 큰 흐름에서는 금융위기의 수습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시장은이 당분간 관망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가격결정력을 가진 외국인들이 관심을 보이는 정보기술(IT) 관련주와 은행 운수장비 업종을 중심으로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