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이후 경제, ''내수와 고용''

입력 2010-02-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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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설 이후로는 우리 경제에 민간 내수와 고용을 되살리는 데 온 힘을 쏟습니다.

기획재정부 나가있는 이지은 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은 기자!


<기자>
설 이후 우리 경제에 가장 큰 관건은 민간 부문이 얼마나 회복되느냐입니다.

연 초부터 경제지표가 출렁이면서 정부는 우리 경제가 아직 안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생활물가는 3%대로 올라섰고 무역수지는 무려 4억 6천만 달러 적자, 실업자 수마저 10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경제가 회복됐대도 서민들의 체감온도를 여전히 낮게 하는 부분입니다.

때문에 정부는 무엇보다 민간 내수와 고용을 되살리는 방법을 찾는데 고심 중입니다.

설 이후 경제정책은 일단 이 모두를 촉진하면서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꿀 수 있는 서비스 산업을 선진화하는 틀을 짜는데 쏠릴 전망입니다.

또 고용회복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중소기업의 구인과 구직을 지원합니다.

다만 고용 시장이 아직 홀로서기가 어려운 만큼 예산을 1천억 원 늘려 공공 부문의 일자리도 늘립니다.

하지만 경제 전반에서 재정의 역할은 최소한으로 줄입니다.

재정 상태가 상대적으로 양호하다지만 불확실성이 있어 재정 건전성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의집니다.

올해 재정 적자를 지난해의 절반인 2.7%까지 낮추기 위해 세출 구조조정을 하면서 공기업 부채에도 신경 쓸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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