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공개한 지난 1월 신고분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은 전달보다 평균 1억원 정도 올랐다.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1단지 전용면적 51㎡ 4층 아파트는 지난해 말 9억8천500만~10억원에서 올 초 10억9천800만원으로 1억원 가량 뛰었다.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전용 77㎡ 8층은 같은 기간 11억5천500만원에서 12억5천만원으로 9천500만원, 3층은 11억7천만원에서 12억5천만원으로 8천만원 각각 상승했다.
서초구 반포동 에이아이디차관 전용 73㎡는 올해 1월 12억~13억원에 거래되면서 지난해 12월 신고분에 비해 최고 1억5천만원 가량 올랐다.
지난해 말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면서 거래량이 증가, 가격이 상승한 것이다.
부동산 업계는 이달 들어 강남권 재건축도 하락세로 돌아선 만큼 2월 이후 강남권 실거래가는 1월보다 다소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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