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욱 투자공사사장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투자 수익 극대화 등을 위해 해외 유수 국부펀드(SWF) 등의 글로벌 투자기관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동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 등 연계투자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스콧칼브(Scott E. Kalb) KIC 부사장이 지난 16일 IFC 관계자들을 만나기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장을 떠났다.
KIC는 IFC 등과 저개발국가의 프로젝트 등에 공동 투자를 추진키로 했다.
진 사장은 "국가 전략산업 진출 등을 위해 글로벌 전략 인수.합병(M&A)펀드도 조성키로 했다"며 "이외 투자 수익 확대를 위해 사모펀드(PEF)와 헤지펀드, 부동산 등의 대체 투자도 늘리고 직접 투자 규모도 확대키로 했다"고 말했다.
올해 투자 전략 다변화를 위해 외부 운용사를 활용한 섹터 투자전략과 리서치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연내 뉴욕 현지사무소 개설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KIC는 설립 이래 누적흑자 규모가 지난해 말 기준 27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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