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업체의 결제수요와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원달러 환율이 소폭 반등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30원(0.11%) 오른 1148.3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1.50원 오른 1148.50원에 시작한 뒤 장중 코스피 낙폭이 커지자 1151원을 넘어섰지만 코스피가 반등하면서 오름폭을 줄이는 등 국내 증시의 움직임에 따라 등락을 반복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장중 증시 하락으로 오름세를 유지하던 환율이 막판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서자 달러 매수에 나섰던 역외세력이 다시 매도로 돌아서며 상승폭을 줄였지만 외환당국이 미세조정에 나선 결과 강보합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외환 전문가들은 "외국인이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도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환율 하락세가 예상되지만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와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급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하면서 "당분간 환율이 1140원에서 115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30원(0.11%) 오른 1148.3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1.50원 오른 1148.50원에 시작한 뒤 장중 코스피 낙폭이 커지자 1151원을 넘어섰지만 코스피가 반등하면서 오름폭을 줄이는 등 국내 증시의 움직임에 따라 등락을 반복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장중 증시 하락으로 오름세를 유지하던 환율이 막판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서자 달러 매수에 나섰던 역외세력이 다시 매도로 돌아서며 상승폭을 줄였지만 외환당국이 미세조정에 나선 결과 강보합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외환 전문가들은 "외국인이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도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환율 하락세가 예상되지만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와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급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하면서 "당분간 환율이 1140원에서 115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