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스마트폰 판매대수는 5천380만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1.1% 늘었다.
2009년 연간 판매대수도 1억7천240만대로 전년 대비 23.8% 증가했다.
반면 휴대전화 시장 전체로는 지난해 12억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0.9% 감소했는데, 이 가운데 국내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은 약진을 나타냈다.
세계 2위인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말 19.5%로 2008년의 16.3% 대비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LG전자의 점유율도 8.4%에서 10.1%로 올랐다.
이에 비해 세계 1위 노키아는 38.6%에서 36.4%로, 모토로라는 8.7%에서 4.8%로, 소니에릭슨은 7.6%에서 4.5%로 뒷걸음질했다.
스마트폰 시장에선 캐나다의 RIM이 점유율 19.9%로 1위, 아이폰을 보유한 애플이 14.4%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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