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북은행 행장추천위원회가 다음달 임기가 끝나는 홍성주 행장 후임에 김한 유클릭 회장을 추천했습니다. 김택균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늘 오후 회의를 열고 김한 유클릭 회장을 차기 행장후보로 추천했습니다.
김한 회장은 전북은행의 최대주주인 삼양사의 김윤 회장과 사촌지간입니다.
대신증권 기획본부장, 메리츠증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증권분야 전문가입니다.
과거 금융감독위원회에서 기업구조조정 위원을 지내기도 했으며 지난달까지는 KB금융지주에서 사외이사를 역임했습니다.
당초 홍성주 현 전북은행장의 4연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결국 행추위는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특히 홍 행장이 올해 일흔의 고령인데다 행장 가운데 4연임을 한 전례가 없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지방은행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알짜 은행으로 꼽힙니다.
실제로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우리 금융 산업의 선진화를 이야기하며 전북은행을 모범사례로 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규모상 전북은행은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러 있어 차기 행장은 외형 확대를 제1의 과제로 안게 됐습니다.
차기 행장후보는 금융당국의 적격성 심사를 거쳐 3월19일 주주총회의 승인을 받아 제10대 전북은행장에 오르게 됩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전북은행 행장추천위원회가 다음달 임기가 끝나는 홍성주 행장 후임에 김한 유클릭 회장을 추천했습니다. 김택균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늘 오후 회의를 열고 김한 유클릭 회장을 차기 행장후보로 추천했습니다.
김한 회장은 전북은행의 최대주주인 삼양사의 김윤 회장과 사촌지간입니다.
대신증권 기획본부장, 메리츠증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증권분야 전문가입니다.
과거 금융감독위원회에서 기업구조조정 위원을 지내기도 했으며 지난달까지는 KB금융지주에서 사외이사를 역임했습니다.
당초 홍성주 현 전북은행장의 4연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결국 행추위는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특히 홍 행장이 올해 일흔의 고령인데다 행장 가운데 4연임을 한 전례가 없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지방은행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알짜 은행으로 꼽힙니다.
실제로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우리 금융 산업의 선진화를 이야기하며 전북은행을 모범사례로 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규모상 전북은행은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러 있어 차기 행장은 외형 확대를 제1의 과제로 안게 됐습니다.
차기 행장후보는 금융당국의 적격성 심사를 거쳐 3월19일 주주총회의 승인을 받아 제10대 전북은행장에 오르게 됩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