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의 해외투자 유치 규모가 전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차오 상무부 부장조리는 제14차 중국국제투자무역상담회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중국에서 실제 집행된 외국인 투자금액은 900억달러로 영국과 프랑스를 제치고 세계 2위에 올랐다"고 말했다.
상무부는 외국자본 유치를 위해 외국기업의 자국기업 인수합병(M&A)을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국무원은 최근 이와 관련 외국자본이 국민경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경제발전을 지속하기 위해 외국자본의 적극적인 유치가 필요하다고 평가하고 외국자본의 자국기업 M&A를 활성화하는 등 투자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이를 위해 ''외상투자산업 지도목록''을 수정해 외국자본의 투자영역을 첨단제조업, 신기술산업, 서비스업, 신에너지, 환경보호 등으로 확대하고 외국기업도 중국 정부가 제정한 10대 산업진흥계획과 산업구조 조정정책에 부합하면 똑같은 혜택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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