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원은 국내 제조기업 3천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68.1%가 한일 FTA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반대는 26.8%에 불과했다.
한중 FTA에 대해서는 찬성 58.8%, 반대 36.8%로 집계됐다.
연구원은 한일 FTA에 대한 찬성이 높은 것은 일본으로부터 수입하는 부품소재 및 기계류의 도입단가가 떨어지는 효과가 있고, FTA를 계기로 일본 시장에 새로 진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한중 FTA는 대중 수입이 완제품 위주여서 내수시장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찬성률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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