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망] "증시 3~4월 저점 예상.. 매수 기회"

입력 2010-03-02 14:15  

우리투자증권은 국내 증시가 3~4월에 저점에 도달할 것이라며 악재가 확실하게 노출되는 3월 중순 이후가 주식 매수의 좋은 시점이라고 내다봤다.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2일 "연초 이후 오바마의 은행권 금융규제,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유럽 신용위험 등 악재들이 등장한 상태"라며 "이달에도 다양한 요인들이 존재해 3월 중·후반이 중요한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과 국내 제 2금융권의 결산기 효과와 중국의 전인대회 전후 위안화 절상 또는 긴축 가능성, 국내 증시의 대규모 기업공개(IPO) 물량, 4월 전후 그리스 중심의 대규모 국채 발행 등을 금융시장 교란요인으로 꼽았다.

강 팀장은 "대내외 교란요인이 증시를 압박하더라도 경기의 안정적 개선이 이어지고, 기업실적도 연간기준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주가수익비율상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지는 9배 수준인 1520부터 중기적 관점에서 매수 기회"라고 지적했다.

그는 연간 코스피 고점을 1920선으로 전망하면서도 주식형 펀드 매물이 1700~1750선에 6조1천억원, 1750~1800선에서 3조1천억원이 대기하고 있어 지수가 해당 구간에 진입할수록 환매 압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 팀장은 대기업 성장에 따른 ''적하효과''가 큰 자동차부품주와 밸류에이션상 안정성이 돋보이는 저 PBR 업종인 유틸리티와 은행에 관심을 둘 것을 권했다.

그는 추천 종목으로 자동차부품주에서 한일이화, 세종공업, 성우하이텍 등을, 유틸리티에선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전력공사, 은행주에선 부산은행과 기업은행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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