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판매망 정비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

입력 2010-03-10 17:28  

<앵커> GM대우자동차가 올해 전열을 가다듬고 공격경영에 나섭니다.

그 동안 판매를 담당해 온 대우자동차판매와 관계를 정리하는 한편 앞으로 만드는 차에 시보레 브랜드를 달기로 했습니다.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GM대우가 대우자판과의 결별을 공식선언했습니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대우자판과 궁극적으로 결별하기로 의사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
"저희가 사업을 함께 계속할 수 없게 돼 결정을 내렸습니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평가를 하고 검토를 한 후에 결론을 내리게 된 겁니다."

대우자판이 판매 대금 납기를 수 차례 어겼다는 것이 공식적인 설명이지만 업계에선 GM대우가 판매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GM대우는 앞서 올해 초에도 다수의 판매법인이 참여하는 지역총판제를 도입해 대우자판의 독점 판매를 제한했습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시보레 브랜드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아카몬 사장은 "노조와 협의한 뒤 시보레 도입 여부를 발표하겠다"고는 했지만 "이미 판단이 내려졌고 교체 문제는 리더십을 가진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사실상 도입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GM대우는 판매망 정비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올해 내수판매를 지난해보다 20% 늘리고 국내 시장점유율도 두 자릿수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물론 GM 본사의 지원 없이 부채를 상환하고 흑자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이승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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