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오늘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에 선임됐습니다.
정 부회장의 경영행보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늘 양재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의선 부회장을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했습니다.
이로써 정 부회장은 정몽구 회장과 함께 등기이사진에 올라 직위와 권한에 따른 책임경영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아울러 현대모비스와 기아차에 이어 현대차까지, 그룹의 핵심 계열사 세 곳의 등기임원을 모두 맡게 돼 그룹 내 위상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경영일선에 나선 정 부회장의 행보가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정 부회장은 주총 하루 전인 지난 11일 그룹 임원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경영 전반을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 미국에서 일부 차종에 대한 리콜을 단행한 이후 임원인사가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업계에선 정 부회장의 의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정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WOW-TV NEWS 이승필입니다.
정 부회장의 경영행보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늘 양재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의선 부회장을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했습니다.
이로써 정 부회장은 정몽구 회장과 함께 등기이사진에 올라 직위와 권한에 따른 책임경영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아울러 현대모비스와 기아차에 이어 현대차까지, 그룹의 핵심 계열사 세 곳의 등기임원을 모두 맡게 돼 그룹 내 위상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경영일선에 나선 정 부회장의 행보가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정 부회장은 주총 하루 전인 지난 11일 그룹 임원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경영 전반을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 미국에서 일부 차종에 대한 리콜을 단행한 이후 임원인사가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업계에선 정 부회장의 의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정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WOW-TV NEWS 이승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