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메가스터디에 대해 2분기 고등부 온라인매출이 회복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만5천원을 제시했다.
송치호 연구원은 "1, 2월 고등부 온라인 매출이 감소하면서 주가가 하락했지만 3월 이후 재수생의 온라인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10%대 중반까지 성장률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쉬운 수능으로 인한 재수결정 지연으로 재수생의 온라인 유입이 2월 말까지 부진했지만 주요 대학의 대학합격자 발표와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2월 말 이후 본격적으로 재수생이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등부 오프라인은 4천500명 정원의 7개 종합반과 기숙학원이 모두 마감되며 지난해 대비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했다.
송 연구원은 "전년 대비 재수생이 증가한 것과 함께 동사의 팀플효과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등부 온라인 또한 가이던스 이상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BS의 수능 연계율 70% 반영 발표로 향후 고등부 온라인 실적에 일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지만 EBS강의는 수능특강 등 주어진 교재를 강의하게 돼 강사의 교육목표 반영과 학생별 맞춤형 교육에 한계가 존재한다는 점, 올해 수능에서도 이미 EBS의 직간접연계율이 70%를 넘은 것을 감안하면 제한적인 영향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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