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유럽, 특수목적선 3척 수주

입력 2010-03-26 08:51  


STX유럽은 자회사인 STX노르웨이가 3척의 특수목적선박 건조 계약을 해외 선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명구조와 침몰선 인양 등의 기능은 물론 해상화재 진압 등의 기능을 갖춘 선박으로 2011년 4분기와 2012년 2분기, 3분기에 각각 인도될 예정이다.

선박 길이는 86m, 폭은 17.5m 규모다.

STX유럽은 이 선박들의 상체(hull) 부분을 루마니아 조선소에서 건조한 뒤 노르웨이 브랏바그(Brattvaag) 조선소에서 완성할 예정이다.

STX는 선주의 요청으로 선주사 이름과 선박 가격 등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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