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중소기업 제품 의무구매 강화

입력 2010-04-07 06:20  


공공기관이 공사를 할 때 중소기업 제품의 의무 구매실적을 제출해야 하는 등 관련 제도가 강화된다.

중소기업청은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실적 제출, 감시 강화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중소기업 공공구매 제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올해부터 공사실적이 1천억원 이상인 공공기관(지난해 기준 54개)은 공사 자재를 중소기업으로부터 직접 구매한 실적을 중기청에 제출해야 한다.

또 494개 공공기관에 공공구매지원관리자를 지정해 이 제도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감시하도록 했고,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평가에서 ''중소기업제품구매'' 분야의 배점을 0.4점에서 0.6점으로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제품 구매계획 작성 대상 공공기관을 현재 205개에서 250개 이상으로 늘리고 매달 2번 예산집행특별점검단회의를 열어 이 제도의 시행 현황을 계속 점검하기로 했다.

중기청은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 규모를 더욱 늘리고 적정한 납품가격을 보장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전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 실적은 대규모 추경예산 등에 힘입어 목표보다 16조3천억원 많은 79조8천억원에 달했다.

올해는 공공기관 총 구매예산 124조원의 62.2%에 달하는 77조2천억원 정도를 중소기업 제품으로 살 계획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