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부품시장 석권"

입력 2010-04-12 22:40  

<앵커> 새론오토모티브가 중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약진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마찰재 생산·공급 증대는 물론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됩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베이징 외곽에 위치한 새론오토모티브의 현지법인 SABC입니다.

최근 수주물량 폭주로 브레이크와 라이닝 등 마찰재 생산라인은 말 그대로 풀가동 상태.

올해에만 1500만대 수준인 중국 완성차 시장에서 뛰어난 품질과 가격경쟁력은 현지 빅 메이커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이유입니다.

밀려드는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9기였던 라인은 현재 4기가 늘었고 6월부터는 추가로 9기가 순차적으로 증설되는 등 모두 22개 라인이 가동됩니다.

<인터뷰> 이호묵 SABC 총경리
"올해 지난해의 2배에 해당하는 생산능력을 갖추고 글로벌 경쟁력을 앞으로도 계속 키워나갈 것이다"

지난해 388억원 매출 대비 16% 정도 증가한 450억원이 올해 목표인 SABC는 현대차와 폭스바겐, GM 외 여타 메이저사에 대한 공급도 구체화합니다.

<인터뷰> 서인석 새론오토모티브 대표이사
"내년부터는 닛산과 혼다에도 공급할 예정, 향후 중국 마찰재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을 목표로 경주해 나갈 것"

중국법인의 호조는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실적증대와 재무구조 개선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대목으로 본사와 중국의 연결 매출액은 1500억원대로 추산됩니다.

회사 측은 지난해부터 월 100만대를 돌파한 중국 신차 판매량을 감안해 5년내 마찰재 점유율을 2배로 키우는 한편 마찰재와 시너지가 가능한 신사업도 구상중입니다.

<기자> 중국 자동차 부품시장을 선점했다는 것은 글로벌 시장을 석권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새론오토모티브는 이 곳 중국 법인을 근간으로 글로벌 시장 영역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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