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장 "올해 순익 1천억원"

입력 2010-04-15 16:32  

<앵커>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주형 수협은행장이 특화 전략으로 올해 1천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조기 정상화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이주형 수협은행장이 취임 첫 해인 지난해 올린 세전 순이익은 450억원.

하지만 올해부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인 1천억원대의 세전순이익을 회복할 것으로 이 행장은 자신했습니다.

경제여건이 개선돼 쌓아야 할 충당금이 절반으로 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주형 수협은행장
"평소에는 저희들이 500~600억원 수준에 지나지 않는데 그 정도 배 이상 대손충당금이 많아졌죠. 단순하게 계산하더라도 우리가 대손충당금을 1200억원에서 반만 줄이더라도 당기순이익 1000억원 달성은 무난합니다.

지난 1년간 현장을 누비며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힘써온 이주형 행장.

올해엔 고객 요구에 맞춘 마케팅과 틈새시장 발굴에 힘쓸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주형 수협은행장
"어린이집 대출, 고시원 대출 등등 틈새시장을 우리가 꾸준히 발굴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기대가 많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건전여신 증대를 케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이주형 행장은 이달 초 수협법 개정안이 공포되면서 조기 정상화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1조원이 넘는 공적자금이 투입된 수협이 완전 정상화되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걸 잘 아는 이주형 행장.

올해가 이 행장의 임기 4년 가운데 가장 중요한 한 해일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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