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감시황 경제팀 이기주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시황부터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어제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1700선 중반까지 올랐었는데요.
오늘 코스피 지수는 1730을 전후로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어제 새벽 뉴욕증시는 애플 등 기업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유럽에서 그리스 지원에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혼조세로 장을 마쳤는데요.
이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는 오늘 장이 열리면서부터 하락세로 출발했고 줄곧 내림세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특히 코스피 지수는 어제 연중 최고치 경신의 일등 공신이었던 프로그램 매수가 오늘 매도로 전환하면서 하락했는데요.
하이닉스 실적 발표 등의 이슈가 있긴 했지만 증시 상승을 이끌 요인이 되기에는 부족했습니다.
결국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8.06포인트 0.46% 하락한 1739.5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앵커> 매매주체별로는 어땠습니까?
<기자> 네.
오늘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가 들어왔습니다.
외국인 매수는 크지 않았는데요.
특히 외국인은 장중 내내 매도세를 유지하다가 장 막판 매수로 돌아섰습니다.
거래소 기준으로 외국인은 오늘 7백억원 가량 주식을 순매수했고, 화학과 금융, 보험업종을 순매수했고 철강과 전기전자 업종을 매도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오늘 주식을 팔았는데요.
거래소 기준으로 2천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기관은 운수장비와 전기전자 업종을 매수했고 철강과 금융, 전기가스 업종을 매도했습니다.
기관은 4월 들어 단 사흘만 순매수했고 계속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기관의 순매도 금액은 4월 들어서만 2조6천억원에 이르고 있어서 1700대 중반으로 지수가 치고 나가지 못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어제 폐막한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에서 의미있는 얘기들이 오갔다고요?
<기자>
네.
이번 컨퍼런스에 3세션 기조연설자로 주윈라이 중국국제금융공사 회장이 참석했는데요.
주윈라이 회장은 중국 국제반 증시가 연내 개설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을 성시온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성시온 기자 R>>
<앵커> 업종별로도 살펴볼까요?
<기자>
네
오늘은 하락한 업종들이 많았습니다.
전기가스 업종이 2% 넘게 하락했고, 은행과 증권 업종도 2% 가까이 내렸습니다.
또 의료정밀 업종과 음식료 업종도 1% 넘게 하락했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들어온 화학업종은 1% 이상 올랐습니다.
한국타이어와 OCI,락앤락과 남해화학, LG화학 등 화학업종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또 정부의 미분양 해소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건설업종도 올랐는데요.
대림산업이 5%, 현대건설이 3% 현대산업이 2% GS건설이 1% 가량 상승했습니다.
또 올해 대형 IPO 호재로 연일 화재가 되고 있는 보험업종도 삼성생명의 수요예측과 공모가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란 소식으로 오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동부화재가 5%, 현대해상이 3% LIG손해보험이 2% 삼성화재도 2% 가량 올랐습니다.
IT주는 등락이 엇갈렸는데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1.2%와 0.4% 하락한 반면 하이닉스반도체와 LG디스플레이가 소폭 상승하는 등 어제 강세를 나타냈던 대형 IT주들은 서로 다른 흐름을 보였습니다.
<앵커>
코스닥 시장 마감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네.
오늘 코스닥 시장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48포인트 0.09%오른 516.4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120억원 가까이 순매수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에 힘을 보탰는데요.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와 인터넷, 통신장비, 반도체 관련 업종들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잠잠해지는가 했던 구제역 확산 소식이 재차 전해지면서 중앙백신과 이글벳, 파루, 제일바이오, 씨티씨바이오, 대한뉴팜 등 백신관련주들이 강세를 띄었습니다.
또 구제역에 의한 대체재 업종도 오늘 줄줄이 올랐는데요.
그 영향으로 사조대림과 신라에스지, 동원수산, 사조오양, 사조산업 등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또 반도체 관련주들도 경기 호황과 애플 효과 등으로 올랐습니다.
유진테크가 2%, 심텍이 4%, 국제엘렉트릭이 5% 넘게 올랐습니다
그런가하면 막걸리 열풍에 따른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국순당은 오늘 9% 넘게 상승하는 등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0% 가까운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한국거래소에서는 네오세미테크에 대한 상장위원회가 열렸는데요.
네오세미테크 주주 50여명이 거래소를 항의 방문했고, 경찰 1개 중대 병력이 충돌을 막기 위해 출동하는 사태도 있었습니다.
결과는 상장폐지를 3개월간 유예하고 개선의 기회를 한번 더 주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네오세미테크는 3개월간 거래가 추가로 정지되고 그 기간동안 재감사를 거쳐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앵커>
전문가 연결해서 얘기 들어볼까요.
교보증권 황빈아 연구원 연결 돼 있습니다.
황 연구원님.
앞서 잠깐 얘기가 나오긴 했지만 외국인 매수가 장 막판 다시 매수로 돌아섰습니다.
앞으로 증시 수급을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황빈아 연구원>>
<앵커>
그렇다면 어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1750 가까이 오르기도 했는데, 단기적으로 코
스피 지수 전망치는 어디까지로 보십니까?
<<황빈아 연구원>>
<앵커>
지금까지 교보증권 황빈아 연구원이었습니다.
환율 마감은 어떻게 됐죠?
<기자>
네.
오늘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0.50원 오른 1108.3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108.8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110원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했는데요.
오전 한 때 1113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매물이 나오면서 다시 하락했습니다.
수출기업들에서 매물이 추가로 나오면서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경제팀 이기주 기자였습니다.
마감시황 경제팀 이기주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시황부터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어제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1700선 중반까지 올랐었는데요.
오늘 코스피 지수는 1730을 전후로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어제 새벽 뉴욕증시는 애플 등 기업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유럽에서 그리스 지원에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혼조세로 장을 마쳤는데요.
이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는 오늘 장이 열리면서부터 하락세로 출발했고 줄곧 내림세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특히 코스피 지수는 어제 연중 최고치 경신의 일등 공신이었던 프로그램 매수가 오늘 매도로 전환하면서 하락했는데요.
하이닉스 실적 발표 등의 이슈가 있긴 했지만 증시 상승을 이끌 요인이 되기에는 부족했습니다.
결국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8.06포인트 0.46% 하락한 1739.5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앵커> 매매주체별로는 어땠습니까?
<기자> 네.
오늘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가 들어왔습니다.
외국인 매수는 크지 않았는데요.
특히 외국인은 장중 내내 매도세를 유지하다가 장 막판 매수로 돌아섰습니다.
거래소 기준으로 외국인은 오늘 7백억원 가량 주식을 순매수했고, 화학과 금융, 보험업종을 순매수했고 철강과 전기전자 업종을 매도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오늘 주식을 팔았는데요.
거래소 기준으로 2천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기관은 운수장비와 전기전자 업종을 매수했고 철강과 금융, 전기가스 업종을 매도했습니다.
기관은 4월 들어 단 사흘만 순매수했고 계속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기관의 순매도 금액은 4월 들어서만 2조6천억원에 이르고 있어서 1700대 중반으로 지수가 치고 나가지 못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어제 폐막한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에서 의미있는 얘기들이 오갔다고요?
<기자>
네.
이번 컨퍼런스에 3세션 기조연설자로 주윈라이 중국국제금융공사 회장이 참석했는데요.
주윈라이 회장은 중국 국제반 증시가 연내 개설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을 성시온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성시온 기자 R>>
<앵커> 업종별로도 살펴볼까요?
<기자>
네
오늘은 하락한 업종들이 많았습니다.
전기가스 업종이 2% 넘게 하락했고, 은행과 증권 업종도 2% 가까이 내렸습니다.
또 의료정밀 업종과 음식료 업종도 1% 넘게 하락했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들어온 화학업종은 1% 이상 올랐습니다.
한국타이어와 OCI,락앤락과 남해화학, LG화학 등 화학업종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또 정부의 미분양 해소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건설업종도 올랐는데요.
대림산업이 5%, 현대건설이 3% 현대산업이 2% GS건설이 1% 가량 상승했습니다.
또 올해 대형 IPO 호재로 연일 화재가 되고 있는 보험업종도 삼성생명의 수요예측과 공모가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란 소식으로 오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동부화재가 5%, 현대해상이 3% LIG손해보험이 2% 삼성화재도 2% 가량 올랐습니다.
IT주는 등락이 엇갈렸는데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1.2%와 0.4% 하락한 반면 하이닉스반도체와 LG디스플레이가 소폭 상승하는 등 어제 강세를 나타냈던 대형 IT주들은 서로 다른 흐름을 보였습니다.
<앵커>
코스닥 시장 마감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네.
오늘 코스닥 시장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48포인트 0.09%오른 516.4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120억원 가까이 순매수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에 힘을 보탰는데요.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와 인터넷, 통신장비, 반도체 관련 업종들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잠잠해지는가 했던 구제역 확산 소식이 재차 전해지면서 중앙백신과 이글벳, 파루, 제일바이오, 씨티씨바이오, 대한뉴팜 등 백신관련주들이 강세를 띄었습니다.
또 구제역에 의한 대체재 업종도 오늘 줄줄이 올랐는데요.
그 영향으로 사조대림과 신라에스지, 동원수산, 사조오양, 사조산업 등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또 반도체 관련주들도 경기 호황과 애플 효과 등으로 올랐습니다.
유진테크가 2%, 심텍이 4%, 국제엘렉트릭이 5% 넘게 올랐습니다
그런가하면 막걸리 열풍에 따른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국순당은 오늘 9% 넘게 상승하는 등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0% 가까운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한국거래소에서는 네오세미테크에 대한 상장위원회가 열렸는데요.
네오세미테크 주주 50여명이 거래소를 항의 방문했고, 경찰 1개 중대 병력이 충돌을 막기 위해 출동하는 사태도 있었습니다.
결과는 상장폐지를 3개월간 유예하고 개선의 기회를 한번 더 주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네오세미테크는 3개월간 거래가 추가로 정지되고 그 기간동안 재감사를 거쳐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앵커>
전문가 연결해서 얘기 들어볼까요.
교보증권 황빈아 연구원 연결 돼 있습니다.
황 연구원님.
앞서 잠깐 얘기가 나오긴 했지만 외국인 매수가 장 막판 다시 매수로 돌아섰습니다.
앞으로 증시 수급을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황빈아 연구원>>
<앵커>
그렇다면 어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1750 가까이 오르기도 했는데, 단기적으로 코
스피 지수 전망치는 어디까지로 보십니까?
<<황빈아 연구원>>
<앵커>
지금까지 교보증권 황빈아 연구원이었습니다.
환율 마감은 어떻게 됐죠?
<기자>
네.
오늘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0.50원 오른 1108.3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108.8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110원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했는데요.
오전 한 때 1113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매물이 나오면서 다시 하락했습니다.
수출기업들에서 매물이 추가로 나오면서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경제팀 이기주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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