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스마트폰에 대한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휴대폰 부문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2분기 휴대폰 출하량 증가로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며 "안드로이드폰 중심의 스마트폰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제품 라인업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피처폰(일반폰)의 판매 호조로 2분기 출하량이 3천121만대로 전분기대비 15.2% 증가, 영업이익률은 3.1%로 전분기대비 2.2%p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 이후 보급형 중심의 스마트폰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브랜드 인지도와 휴대폰의 제품 경쟁력을 감안하면 휴대폰의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관측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과 LED TV 출하량 호조에 힘입어 가전(HA), TV(HE)의 수익성은 2분기 이후에도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ED TV와 LCD TV의 2010년 판매량은 2,960만대로 전년대비 81.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IFRS를 적용한 2분기 영업이익은 6천34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9.9% 증가, 이익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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