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KT에 대해 무선인터넷 부분 성과가 경쟁사 대비 우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6천200원에서 6만9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시장을 주도했던 무선인터넷 부분 성과가 경쟁사대비 가시적으로 우월했다"며 "데이터 ARPU 측면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PSTN 수익을 제외할 경우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전 부분에 걸쳐 고르게 성장을 기록하였다는 점이 평가할 만한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단기적으로 무선인터넷 부분의 시장주도권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4월 말 기준 스마트폰 가입자가 85만 명으로 전체가입자의 5.5% 수준에 달한다며 3% 수준인 SK텔레콤 대비 무선인터넷 부분의 성과가 보다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60만을 상회하는 아이폰 가입자의 경우 여타 스마트폰 가입자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ARPU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2분기 이후에도 매출 부분에 있어서 누적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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