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의 지난 1분기 순익이 22억 스위스프랑(20억 달러)을 기록했다고 4일 블룸버그통신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9억8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던 UBS는 19억9000만 프랑을 예상한 업계 전망치를 뛰어넘는 순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UBS는 채권부서의 트레이딩 수익 회복과 웰스매니지먼트 사업의 높은 마진이 순익 증대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UBS 채권 트레이딩 부서는 금융위기 동안 572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상각과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웰스매니지먼트 부서는 2008년 3월 이후 2430억 프랑 규모의 환매가 발생했다.
UBS는 지난해 말 기점으로 사업이 회복세에 접어들며 투자은행 부서는 9분기 연속 적자 끝에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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