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장관은 오늘(4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우리나라의 가계 부채비율이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금융 규제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주택 거래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어 지난달 23일 주택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최대 2억원까지 총부채상환비율을 부분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IMF를 비롯한 다수의 경제연구기관들이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 버블붕괴를 경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난해 강남지역 재건축 집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이 조정을 받고 있다"며 "강남은 교육과 소득 수준이 높아 급락할 가능성은 높이지 않다"고 내다봤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