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업계의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지수가 1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4일) "지난 달 건설기업 경기지수 CBSI가 3월보다 1.2p, 지난해 7월보다는 30p 떨어진 70.5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건설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지난 해 지수상승을 이끈 정부의 재정효과가 거의 사라졌고 최근 수도권 미분양 증가, 일부 건설사 위기가 더해져 업계의 체감 경기가 나빠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5월 전망치 역시 70선"으로 보고 "올초까지 수도권 분양 물량이 많아 미분양은 당분간 증가할 것이며, 일부 업체의 위기도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워 한동안 지수는 저조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체 규모별로 대형과 중소형은 소폭 올랐지만 중견업체는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치인 63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는 "대형이나 중소형과 달리 중견업체의 주택사업 비중이 높고, 최근 일부 중견 건설사들의 위기가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습니다.
자재비지수는 2008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철강재 가격 상승과 공급난을 반영했고 자금조달지수도 전달보다 떨어져 자금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4일) "지난 달 건설기업 경기지수 CBSI가 3월보다 1.2p, 지난해 7월보다는 30p 떨어진 70.5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건설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지난 해 지수상승을 이끈 정부의 재정효과가 거의 사라졌고 최근 수도권 미분양 증가, 일부 건설사 위기가 더해져 업계의 체감 경기가 나빠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5월 전망치 역시 70선"으로 보고 "올초까지 수도권 분양 물량이 많아 미분양은 당분간 증가할 것이며, 일부 업체의 위기도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워 한동안 지수는 저조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체 규모별로 대형과 중소형은 소폭 올랐지만 중견업체는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치인 63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는 "대형이나 중소형과 달리 중견업체의 주택사업 비중이 높고, 최근 일부 중견 건설사들의 위기가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습니다.
자재비지수는 2008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철강재 가격 상승과 공급난을 반영했고 자금조달지수도 전달보다 떨어져 자금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